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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8/12부터
 오늘: 26 전체: 1428444

 

 김현의 문학과 지성

 ▷ 김현(金炫: 1942∼1994)

본명은 김광남(金光南).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
났다. 김현은 젊은 시절 목포에서 김지하, 최하림
등과 함께 문학적 감수성을 익혀나갔으며, 서울
대 불문학과 재학시절에 《자유문학》에 평론
「나르시스의 시론-시와 악의 문제」(1962. 3)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했다. 1964년 서울대학교 불
문과, 1967년 동 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1
년에 서울대학교 전임강사가 된 뒤 1990년까지 불
문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문학사에도 관심을 기울여 《한국 개화기의
문학》(1969) 등의 저서를 남겼다. 저서에 《존재
와 언어》(1964), 《상상력과 인간》(1973), 《한국문학의 위상》(1977),
《문학사회학》(1982), 《분석과 해석》(1988) 등이 있으며, 김병익(金炳
翼) 등과의 공저 《현대한국문학의 이론》(1972), 김윤식(金允植)과의 공
저 《한국문학사》(1973) 등이 있다. 1989년에 제1회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김현의 비평문학

김현의 비평은 프랑스의 현대문학과 사상, 특히 실존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실존적 정신분석 방법에  기초를 두었다 1966년 「한국문학의 양식
화에 대한 고찰」이라는 글을 발표 비로소 한국문학의 본질적인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의 안목을 개진하였다. 김현의 등장으로 60년대 중반
우리나라 비평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이어 70년대 들어 김현은 <문학과 지성> 1970년 창간호에 「한국소설의
가능성」이라는 글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사회의 구족적 모순
을 리얼리즘적인 수번으로 드러낸다는 것은 이중의 위험을 지닌다. 하나
는 소시민적인 영웅주의로 빠질 위험성이며, 또하나는 소시민적 패배주의
에 빠질 위험성이다. 그들의 어느 것도 예술로서는 치명적이다. 진정한 예
술은 도식적인 해답을 제공하지 않는다. 진정한 예술은 삶과 현실의 모순
을 제기하고, 그러한 모순을 개인의 의식 속에 존재시킴으로써 그 개인을
고문한다. 한국소설의 가능성은 고문하는 그 기술형식을 발견하는 데서
찾아질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김현이 참여 했던 <문학과 지성>지는 70년대 평단에 적잖은 충격을 던져
주었다. 시인 황지우는 "내 개인적인 예감으로는 김현은 아마도 우리의 근
대문학에서, 그의 생존시기를 전후로 1세기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는 비평
가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김현의 비평에 있어서 작품의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실제 비평의 영역에
관한, 그의 업적이 먼 훗날까지도 뛰어넘기 어려운 봉우리로 남아 있을
것은 틀림없다. 이 땅에서 가장 독창적인 언어 세계를 보여준 비평가들
중 하나였다. -『목포문학백년사』에서

 ▷ 문학과 지성

1970년 가을호로 창간된 계간 문예지로서 국판, 300면 내외, 발행인은 한만
년, 편집인은 황인철이며 일조각에서 발행되었다. 통권 27호까지 일조각에
서 펴냈고, 통권 28호부터는 발행인 김병익과 김현·김치수·김주연 등의 편집
동인들이 문학과 지성사에서 펴냈다.

1970년대 문학의 순수와 참여 문제로부터 리얼리즘에 이르기까지의 논쟁에서
계간지 《창작과 비평》과는 대립적인 편집태도를 고수하였다. 《창작과 비평》
이 사회의 현실문제에 크게 관심을 보인 반면 《문학과지성》은 문학에 있어서
순수성과 자유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그래서 문학에 대한 지적 접근을
시도하고 형식미학적 측면을 중요하게 다루었으며 시·소설·평론뿐 아니라 역사·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였다.

수록되었던 글로는 김윤식·김현이 함께 쓴 《한국문학사》, 김현승의 《60년
대 시의 방향과 한계》, 김치수의 《상황과 문체》, 김병익의 《지성과 반지
성》, 김현의 《좌절과 인간적 삶》 등이 있다.

1980년 여름호까지 통권 40호를 끝으로 강제 폐간되었다. 1980년대 후
반에 후신으로 《우리 시대의 문학》 《문학과 사회》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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