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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8/12부터
 오늘: 8 전체: 1413737

 

열녀 춘향전

 ▷ 춘향전(春香傳)

한국의 대표적 고대소설. 판소리로 불리다가 소설로
정착된 판소리계 소설의 하나인데, 문장체 소설이나 한
문본으로 바뀐 것도 있으며, 소설의 이본(異本)이 120여
종에 이르는 만큼 제목도 이본에 따라 다르다. 개화기에
는 이해조에 의해 신소설로 개작되기도 하였다.

근대 연극의 기틀이 된 원각사(圓覺社) 이후 창극(唱劇)·
신소설·현대소설·연극·영화·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소개되었다.

줄거리는 어느 이본이나 비슷하지만 그 세부 묘사는 조금
씩 차이가 있다. 현존본으로 이선유(李善有)본과 박기홍
(朴基弘)조에 의한 이해조(李海朝)의 《옥중화(獄中花)》
이동백(李東伯)본이 있는데 완판(完板)의 《열녀춘향수절
가》와 문체상의 차이는 없다. 이본으로는 경판본(京板本)
4종, 완판본(完板本) 3종, 안성판본(安城板本) 1종이 있다.

사본으로는 영조 30년(1754) 유진한(柳振漢)의 한시 춘향
가를 비롯하여 한문본 5종, 한글본 30여종이 있으며, 번역
본 16종이 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일본·중국 등에서 나왔
다. 춘향전은 널리 알려져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고전작품이다.

 ▷ 춘향전 본문

(전략)
어사또 들어가 단좌(端坐)하여 좌우를 살펴보니, 당상(堂上)의 모든 수령 다
담을 앞에 놓고 진양조 양양(洋洋)할 제 어사또 상을 보니 어찌 아니 통분하
랴. 모 떨어진 개상판에 닥채저붐, 콩나물, 깍두기, 막걸리 한 사발 놓았구나.
상을 발길로 탁 차 던지며 운봉의 갈비를 직신,
"갈비 한 대 먹고지고."
다라도 잡수시오."
하고 운봉이 하는 말이
"이러한 잔치에 풍류로만 놀아서는 맛이 적사오니 차운(次韻) 한 수씩 하여
보면 어떠하오?"
"그 말이 옳다."
하니 운봉이 운(韻)을 낼 제, 높을 고(高)자, 기름 고(膏)자 두 자를 내어 놓고
차례로 운을 달 제 어사또 하는 말이
"걸인도 어려서 추구권(抽句卷)이나 읽었더니, 좋은 잔치 당하여서 주효를 포
식하고 그저 가기 무렴(無廉)하니 차운 한 수 하사이다."
운봉이 반겨 듣고 필연(筆硯)을 내어 주니 좌중(座中)이 다 못하여 글 두 귀(句〕
를 지었으되, 민정(民情)을 생각하고 본관의 정체(政體)를 생각하여 지었것다.
"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 옥반가효(玉盤佳肴)는 만성고(萬
姓膏)라. 촉루낙시(燭淚落時) 민루낙(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 원성고
(怨聲高)라.”
이 글 뜻은,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일만 백성의 피요, 옥소반의 아름다운 안
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촛불 눈물 떨어질 때 백성 눈물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곳에 원망 소리 높았더라."
이렇듯이 지었으되, 본관은 몰라보고 운봉이 이 글을 보며 내념(內念)에'아뿔싸,
일이 났다.' 이 때, 어사또 하직하고 간 연후에 공형(公兄) 불러 분부하되,
"야야, 일이 났다."
공방(工房) 불러 포진(鋪陳) 단속, 병방(兵房) 불러 역마(驛馬) 단속, 관청색 불
러 다담 단속,옥 형리(刑吏) 불러 죄인 단속, 집사(執事) 불러 형구(刑具) 단속,
형방(刑房)불러 문부(文簿) 단속, 사령 불러 합번(合番) 단속, 한참 이리 요란할
제 물색없는 저본관이
"여보, 운봉은 어디를 다니시오?"
"소피(所避)하고 들어오오."
본관이 분부하되,
"춘향을 급히 올리라."
고 주광(酒狂)이 난다.
이 때에 어사또 군호(軍號)할 제, 서리
(胥吏) 보고 눈을 주니 서리, 중방(中房)거
동 보소. 역졸(驛卒) 불러 단속할 제 이리
가며 수군, 저리 가며 수군수군, 서리 역졸
거동 보소. 외올 망건(網巾), 공단(貢緞)
쌔기 새 평립(平笠) 눌러 쓰고 석 자 감발
새 짚신에 한삼(汗衫), 고의(袴衣) 산뜻 입
고 육모방치 녹피(鹿皮) 끈을 손목에 걸어
쥐고 예서 번뜻 제서 번뜻, 남원읍이 우군
우군, 청파 역졸(靑坡驛卒) 거동 보소. 달
같은 마패(馬牌)를 햇빛같이 번듯 들어
"암행 어사 출도(出道)야!"
외는 소리, 강산이 무너지고 천지가 뒤눕는 듯. 초목 금순(草木禽獸)들 아니 떨랴
(하략)

 ▷ 남원 광한루원과 유적지

남원은 춘향의 고향이자 고전 춘향전의 발상지이다.

           <광한루, 오작교, 월매집, 오리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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