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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8/12부터
 오늘: 8 전체: 1413737

 

 오유권의 농민소설

 ▷ 오유권(吳有權: 1928.8.18-1999.3.14)

전남 나주 영산포 출생. 영산포 남공립국민학교
6년 과정 졸업. 해병대 생활 5년을 보내고 부산
체신리(遞信吏) 양성소 전화과를 수료하여 영산
포 우체국으로 발령, 우체 업무에 10년간 종사했
다.  거의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했으며 ≪현대문
학≫에 「두 나그네」(1955)와 「참외」(1955)
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1957년 전라남도
문학상, 1960년에는 현대문학상을 받았고 1970
년에는 한국창작문학상을 받았다.
1965년 「방아골 혁명」을 출간했다. 이외에도
장편 소설로 「황토의 아침」(1967), 「여기수(女旗手)」(1969), 「대지
의 학대」(1964), 「이삭줍는 사람들」(1967), 「과수원집 딸들」(1969)
등이 있다.

또한 중편 소설 「이역의 산장」, 「어촌」, 「일가의 몰락」, 「절도」
등을 비롯하여 100여편에 달하는 단편 소설들이 있다. 이중에서 대표
작으로 꼽을 만한 작품은 「방아골 혁명」, 「황토의 아침」, 「소문」
(1957), 「돌방구네」(1959), 「가난한 형제」(1963), 「농지정리」(19
70) 등이다. 그는 농촌의 생리와 토속적인 세계를 주로 다루고 있는 작
가이다. 특히 농민의 애환을 작품화하여 다룸으로써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 문학세계

「돌방구네」는 무속에 관한 전통적 정서와 서구 종교의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돌방구네의 행동을 통해서 서구 종교에 대한 신앙조차 물질적
인 빈곤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예리하게 간파한다. 정서와 습관
을 내부에 끌어 안고 있는 무속과 제사를 생활상의 이득을 보장하는 가톨
릭과 충돌시킴으로써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현실을 '돌방구네'의 심리
와 행위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가난한 형제」와 「농지정리」는 농촌 근대화라는 정책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그것이 오히려 도농 간의 격차를 크게 만들어 농촌을 더욱 피폐
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소설로 형상화하고 있다. 농촌과 농민의 현실적
상황을 무시한 관 주도의 개발 독재는 왜곡된 한국의 근대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결국 그의 작품 세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근대화 혹은 물질적 관심
에 치우쳐 있는 서구화, 근대화에 대하여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면서 농촌과
한국의 현실을 이야기 한다. 이 점은 이 작가의 근대 비판적인 정신과 세계
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 농민소설

농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농촌의 문제를 파헤친 소설을 말한다. 그러나 농민
소설은 전원적이고 향토적인 공간으로서의 농촌을 배경으로 하거나 단순히
농민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농촌 소설과는 달리, 당대의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모순이나 농민 의식의 성장 등을 다룬다. 따라서 1930년대 농촌
계몽 운동의 방편으로 또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일환으로서의 농민 해방
을 목적으로 씌어진 소설들, 1970년대 이후의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소외되고 황폐화된 농촌의 현실과 농민 문제를 다룬 소설 등이 모두 농민
소설에 포함된다.

우리 나라에서 농민 소설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1930년대이다. 농촌 계
몽 운동을 목적으로 한 일련의 작품들과 프로 문학 작가들의 작품들이 있다.
<동아일보>가 벌이고 있던 브나로드 운동에 자극을 받아 씌어진 이광수의
[흙], 심훈의 [상록수], [영원의 미소]가 전자에 해당한다. 이기영을 중심
으로 한 프로 문학 측의 농민 소설은 관념적이고 엘리트적이며 시혜적인 농
촌 인식으로부터 벗어나 당대의 농촌 현실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이기영의 [고향],조명희의 [낙동강], 김남천의 [생일 전날]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로 당대 농촌의 구조적인 모순을 밝히려고 하였다. 일제 식민지하의
농촌이 겪고 있는 황폐화와 급속한 계급 분화, 지주와 소작인의 대립, 그리
고 농민들의 투쟁을 주된 테마로 설정하고 있다.

6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일제 식민지하에서의 농촌과는 달리 산업화, 도
시화의 과정에서 소외되고 황폐화된 농촌의 현실을 그린 일련의 농민 소설
이 나타나게 되었다. 하근찬, 박경수, 김정한, 오유권, 이문구 등이 이 시기의
대표적인 농민 소설 작가들로 이들은 산업화가 몰고 온 급격한 이농 현상과
농촌의 붕괴, 근대화의 혼란으로 인한 의식과 가치의 전도 현상 등을 날카롭
게 포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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