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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8/12부터
 오늘: 8 전체: 1413737

 

이동주의 강강술래

 이동주(1920∼1979)

전남 해남에서 출생함. 호는 심호. 1946년 4인 합동시집
《네 동무》 발간하고, 1950년 [문예]지에 <황혼>, <새댁>
<혼야> 등이 추천되어 등단함.

시집으로는 《네 동무》(공저,1946), 《혼야(婚夜)》(1951)
《강강술래》(1955),《이동주시집》(1987) 등이 있음. 그러
나 그의 명성에 비해 시집은 '강강술래' '산조' '혼야'등 네권
에 불과하며 수필이 1백여편 소설이 50여편 발표하였다.

그의 시세계는 처녀작'새댁'과 '혼약'에서도 잘 나타
나고 있듯이 전통적인 음악성에 의존한 고전적인 시 세계를
그려 우리 민족의 서정을 형상화한 서정시의 대가로 인정받
는 영광을 누렸다.

따라서 그의 시를 접한 문인들은 미당 서정주에게는 느낄 수 없는 민족적 감흥이
그의 시에서는 한껏 베어 독보적인 시세계를 그리고 있음에 높이 평가한다.

심호는 현산면 읍호리 오천석꾼 외손자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대에 이르러 모두
탕진되어 그의 고향에서 국민학교에 입학했을 뿐 외가인 공주에서 학업을 계속할
정도였다.

현 동국대학을 졸업, 원광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등의 교직을 거쳐 말년에는 한국
문인협회 부이사장을 겸하기도 했던 그는 월간문화종합지'글남문화 '동인지'
신문학'등에 작품을 발표하였고'현대문학''자유문학'의 중견 시인으로 문명을
날렸으며'현대문학생' 자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79년 앞으로 세상을 등지기 전 저명한 문학인들이 삶을 소설화한 실명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그의 명성에 걸맞을 만큼 주위의 호응을 얻었었다.

실명소설(實名小說)이라는 문학 형식이 그로부터 처음 시도되었기 때문이다.

두륜산 도립공원 구주차장 길편에 그의 대표적인 시 '강강술래'가 새겨진 시비가
1980년 한국문인협회와 그를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에 의해 세워졌다.  

 ▷  <강강술래>

여울에 몰린 은어(銀魚)떼.

삐비꽃 손들이 둘레를 짜면

달무리가 비잉 빙 돈다.

가아응 가아응 수우워얼레에

목을 빼면 설움이 솟고……

백장미(白薔薇) 밭에

공작(孔雀)이 취(醉)했다.

뛰자 뛰자 뛰어나 보자

강강술래.

뇌누리에 테프가 감긴다.

열두 발 상모가 마구 돈다.

달빛이 배이면 술보다 독한 것

기폭(旗幅)이 찢어진다.

갈대가 스러진다.

강강술래.

강강술래.

 ▷ 시비 찾는 길

전남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 구주차장 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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