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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4-12-03 08:15:54, Hit : 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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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지리산 천왕봉


일시 : 2014년 10월 4일
코스 : 중산리탐방지원센터 - 칼바위 삼거리 - 로터리 대피소(법계사) - 천왕봉                                                     


1. 고려고등학교 1학년 박동주   
          

평소부터 지리산을 등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선생님들께서 지리산을 정상까지 간다고 하셨을 때 꽤 설렜다. 10월 4일 아침, 들뜬 마음을 겨우 가라앉히고 잠을 잔 후 버스에 모였다. 꽤 일찍 왔는데도 나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나뿐이 아니라 모두가 다 들뜬 모습 이였다. 버스에서 출발하자 모두 들떠서 수다를 떨다가 잠을 잤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학교에서 간식을 챙겨 주었고, 간식을 먹으면서 지리산 입구 중산리에 도착하였다.

먼저 인원을 체크한 후 셔틀버스를 타러 갔는데, 처음부터 느낌이 보통이 아니게 하는 길이였다. 셔틀버스를 타는데, 교감선생님의 배려로 첫 번째 차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먼저 약 3km를 올라왔고, 지리산을 거기서부터 올라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법계사까지 올라가고, 그 후 모였다가 출발한다고 했는데, 처음 길은 조금 힘들지만 두 번째는 괜찮다고 했다. 문제는 내가 운동을 너무 오랜만에 한다는 것이었고, 선생님들이 운동장을 뛰도록 시키지 않았더라면 중도에 포기를 하고 싶었을 그런 수준이었다. 그렇게 꽤 험난했지만, 내 친구는 힘들이지 않고 태연하게 올라갔다. 그걸 보고 나도 승부욕이 발동했고, 그 친구의 빠른 페이스에 맞춰 헉헉거리면서 법계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보다 훨씬 먼저 올라간 애가 있었다고 했고, 법계사에 쉬면서 일행을 기다려야 하지만, 약수를 마신 후 3명의 친구와 함께 그 애를 따라잡기 위해 먼저 길을 갔다. 분명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법계사까지는 야생화 같은 걸 볼 여유도 없이 헉헉거릴 거라고 했는데, 내 기분 탓인지 모두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법계사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더 험했던 것 같다. 법계사까지는 힘들었는데, 천왕봉까지 가는 길은 갑자기 바위가 나와서 줄을 잡고 올라가고, 중간에 어떤 아주머니는 물병을 떨어뜨리셨는데 그게 안 보이는 곳까지 굴러갈 정도로 경사도 급했다. 그래도 같이 가는 3명이 체력이 좋으니까 나 혼자 계속 쉬자고 말할 수가 없어서 계속 참고 친구들과 같이 버텨나가면서 올라갔다. 겨우겨우 천왕봉에서 100m를 남겨뒀는데, 와봤던 친구들이 모두 말하는 일명 ‘지옥의 코스’가 나타났다. 경사가 엄청 급한데다가 미끄러운 돌이라서 로프를 잡고 헉헉거리면서 없는 힘을 쥐어짰고, 결국 천왕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천왕봉에 올라와 보니 모든 산이 아래로 보였다. 정상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정상에서 꽃도 보고, 경치도 즐기고, 외국인과 대화도 하는 등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그 후 모두가 올라왔고, 밥을 먹고 모두가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다. 정상에서 모두가 모여서, 특히 몸이 뚱뚱해서 못 올라갈 것 같다고 예상했던 아이까지 모두 올라와서 뜻깊었다.

정상에서 재미있게 즐겼고, 이제는 하산해야 할 때였는데, 문제가 있었다. 나는 밑이 보이는 높은 곳은 거의2층높이도 못 올라가는 그런 심각한 고소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바위코스를 올라갈 때 힘들었지만, 내려갈 때는 거의 지옥이었다. 모두 서서 스틱을 짚고 내려오는데, 나는 서있는 것도 힘들어서 앉아서 내려와야 했다. 그 밑에도 너무 힘들었고, 결국 체력이 월등히 좋은 친구 한 명이 나를 부축해서 같이 내려와야 했다. 그 친구와, 선생님 2분, 그리고 몇몇 친구들과 같이 내려왔는데, 다들 속도가 느려서 우리가 내려왔을 때는 거의 저녁이 다 되었다.

그래도 우리는 야생화 탐방이라는 주제에 맞는 야생화를 관찰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결국 우리는 셔틀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택시를 타고 내려왔지만,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그렇게 모두 버스에 다시 탄 뒤 버스에서 재미있게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학교로 도착했다. 오늘 지리산 등반을 통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기도 하였고, 정상까지 가는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끈기도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계기 인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오면 다시 꼭 갈 것이고, 그때는 조금 더 어려운 코스로 빠르게 가보고 싶다.

 
2.  고려고등학교 1학년  정성진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2번째 지리산 산행을 다시 할수있는 기회가 생겼다. 첫 번째는 비로 인해 하산을 했지만 오늘은 굉장히 날씨가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새벽 일찍 짐을 쌓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집합 장소로 가게 되었다.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더더욱 떨렸다. 오늘은 지리산 정상을 가는 코스로 잡혀있었다. 과연 내가 지리산 정상을 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는 하였지만 남자답게 한번 도전하였다.

처음 얼마동안은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절에서 천왕봉 가는 길이 엄청 힘든 코스였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지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산행을 계속하였다. 선두와의 차이는 1시간차이가 나긴 했지만 나랑 지민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라간 결과 결국 지리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었다.

정상에서 밥을 먹고 사진을 찍은 다음에 하산을 시작하였다. 올라갈 때는 힘들어서 보지 못했지만 내려갈 때 보니깐 경치가 정말 멋있었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치였다. 우리는 힘든 산행을 마치고 4시 20분가량에 버스에 도착하였지만 위쪽에서 못 내려오는 사람들, 부상자들도 있었기 때문에 6시 30분에 정확히 다 모였다. 예상보다 늦은 시간 이였지만 내가 정상을 갔다 왔다는 자부심 그거 하나로 충분했고 우리나라의 지리산을 갔다 왔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지리산 고난과 역경이 많았지만 이번 지리산 간 사람들은 전원 천왕봉 완주에 성공하였기에 나는 우리 고려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기에는 엄청 힘들어보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달하게된다. 공부도 마찬가지 인거 같다. 정상이 엄청 멀어 보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가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산행이었다.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여러 선생님들과 내 친구들 항상 고맙고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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